오늘은 서울시에서 가장 오래 된 빵집인
태극당을 내돈내산 리뷰 합니다.
위 치
여깁니다. 강남이 서울이 아닌 시절부터 서울이였던 곳
사실 뒤에가 족발거리라
족발이 더 땡겼으나
조금 있음 퇴근시간에 낑겨 지하철을 타야해서
다음기회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.


저 정도 한자는 다 알져?
화려하지 않지만 외관은 아주 깔끔합니다.

엔틱한 내부
궁전같아요


카운타와 조사 빼고 한자가 써있는 글씨
옛날 한국영화에서 보는 듯하네요
대표메뉴는
모나카아이스크림
사라다빵
단팥빵
야채빵
월병
버터크림케이크
로루(롤)케익
이라 하는데
이외에 빵 종류는 정말 많았어요.


그 많은 빵 중 사온것은?
요거
버터크림빵
단팥빵
사라다빵
시본케잌(머핀)
그리고 소보루인데 어디갔을까요?

언제 소보루빵을 가져가 먹고 있는
어린 딸
소보루는 땅콩알갱이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소보루가 바삭했답니다.


다 잘라보았습니다.
크림과 팥이 참 실하죠?
단팥빵도 통팥이 많아 씹는 맛도 있고 안에 견과류가 들어가 고소하고
버터크림빵도 버터냄새가 낭낭하게 나서 매우 고급진 크림맛이였습니다.
재료를 아끼지 않았구나 했습니다.
하지만 빵은 좀 뻣뻣한 느낌이



요건 사라다빵인데 저거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만큼 매우 컸습니다.
2시간 안에 먹으라고 해 놓은 걸 보니
사라다 덩어리가 ㅎㅎㅎㅎ
포슬포슬 계란 감자 사라다가 있어
포만감 최고있니다.
근데 이건 사라다 빵 모두 좀 퍽퍽합니다.

마지막 시본케잌
이건 크기가 좀 작아요.
아는 그맛~~~
저녁대신 태극당 빵을 먹고
안성탕면으로 해장한 건 안 비밀 ㅋㅋㅋㅋㅋㅋㅋ
총 평
가격은 괜찮았습니다.
빵맛은 제 입맛에는 그닥이였습니다.
재료에 굉장히 공을 들여 많든 것 같아요.
그런 데 전체적으로 빵이 좀 퍽퍽했어요.
물론 빵은 기본적으로 퍽퍽하지만 속 안까지 퍽퍽하니까 ^^;;
재방문은 그 곳을 지나갈 기회가 있다면 또 가 볼 수 있으나
일부러 찾아가진 않을 것 같아요.
(빵은 역시 성심당이)
오래된 빵집이라 빵집안에서도 드시는 분들이 많았고 사진찍는 분도 많았습니다.
레트로 감성 뿜뿜~~~!!
3대가 경영을 하는 지역 빵집이라
이 역사가 4대 5대가 계속 이어 나갔음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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